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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334만 가구에 3.8조…지급 총액 3배로 파격 확대

근로장려금 334만 가구에 3.8조…지급 총액 3배로 파격 확대
정부가 근로장려세제를 개편해 내년부터 334만 가구에 3조 8천억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2배로, 규모는 3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정부는 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재산과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급대상은 지난해 기준 166만 가구에서 내년 334만 가구로 확대되고 지급규모도 1조 2천억 원에서 3조 8천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단독가구는 소득이 1천 3백만 원 미만, 홑벌이는 2천 백만 원 미만, 맞벌이는 2천 5백만 원 미만이면서 재산이 1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각각 연간소득 2천만 원 미만, 3천만 원 미만, 3천 6백만 원 미만이면서 재산 2억 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단독가구는 3분의 2에 해당하는 독신, 고령가구의 빈곤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소득요건을 중위소득의 65% 수준에서 100%까지 대폭 완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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