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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길을 막아 화났다"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7.18 13:21 수정 2018.07.18 14: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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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길을 막아 화났다"

한 운전자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들이받고 지나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영국 서머셋 요빌에 있는 한 2차선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롯가에 붙어 일렬로 달리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던 검은색 자동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자전거를 치고 지나갑니다.

자동차와 충돌한 자전거 운전자는 공중을 날아 앞에서 달리던 동료와 덮치며 땅에 떨어집니다. 강한 충격 때문에 뒤엉켜 널브러진 자전거 옆에 누운 상태로 몸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이 사고는 지난해 11월 말에 발생한 사고로, 동료 운전자 헬멧에 달린 카메라 덕분에 사고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증거로 결국 체포된 운전자는 81살 마이클 타런트 씨였습니다. 그는 "길을 막고 있는 자전거들에 화가 나서 그냥 들이받았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마틴 윌스 씨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자동차에 부딪힌 여성은 손가락이 부러지고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앞에 있던 일행도 다리를 심하게 다치고 귀 일부가 찢겨나가는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고를 낸 타런트 씨는 지난 9일, 톤턴 형사법원에서 18개월 조건부 석방 결정을 받았고 2년간 운전면허를 박탈당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TO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