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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거·위기업종 등에 3조8천 억 더 푼다…추경 규모

정부와 공기업이 하반기에 일자리 창출력을 키우기 위해 융자 사업을 중심으로 3조 8천억 원을 더 풀 예정입니다.

지난 5월 확정된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같은 규모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됩니다.

내년부터 소득 하위 20% 이하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30만 원으로 앞당겨 인상되며 저소득 근로가구에 세금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 지원액은 현재의 2배 이상인 4조 원 안팎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졸업하고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에게는 6개월간 월 50만 원 한도의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부는 하반기 기금운용계획 변경과 공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3조 8천억 원 규모로 재정지출과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고용보험기금에서는 현재 유급휴직자 외에 무급휴직자에 대해서도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을 늘릴 예정입니다.

또 내년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20% 이하 노인 약 150만 명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2년 앞당겨 인상합니다.

근로장려세제 지원액은 현재 지급액의 2배 이상인 4조 원 가량으로 지원 대상은 300만 가구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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