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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때 모기 조심"…감염병 환자 18%↑

"동남아 여행 때 모기 조심"…감염병 환자 18%↑
해외에서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에 걸린 여행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환자가 11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별로 구분하면 뎅기열이 89명으로 가장 많고, 말라리아 18명, 치쿤구니야열 9명 순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휴가 기간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 지역은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하고, 의료기관을 찾아가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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