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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 내달 회의 재개 전망

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 내달 회의 재개 전망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조정하기 위한 '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가 다음달 회의를 재개해 최종 품목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대한약사회 측 위원의 자해 소동으로 중단된 위원회 회의가 8월 둘째 주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이달 말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힐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약국과 병원이 문을 닫는 밤에도 국민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수요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 품목을 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꾸렸고, 당초 지난해 6월까지 조정을 마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사회가 논의 초반부터 줄곧 반대 입장인 데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약사회 측 위원이 자해 소동을 벌이면서 논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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