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에 정치자금 전달 의혹'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체포

이현정 기자 aa@sbs.co.kr

작성 2018.07.18 07:36 수정 2018.07.18 08:5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한편 드루킹 김 모 씨의 최측근이자 청와대에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됐던 인물이죠. 도 모 변호사를 드루킹 특검팀이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어제(17일) 새벽 드루킹 김 모 씨의 최측근 도모 변호사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인물입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5천만 원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 변호사는 총선 뒤 노 의원 관련 정치자금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조작하는 데 적극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수사에서 검찰은 노 의원 측에 돈이 건너간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드루킹 일당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드루킹 측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 가운데 상당액이 다시 입금됐다며 그 증거로 제출한 돈다발 사진과 통장이 결정적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도 변호사가 주도해 돈다발 사진을 연출하고 통장 거래 내역을 조작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도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며, 노회찬 의원도 불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의원 측은 드루킹 측과 금전 거래가 없었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도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