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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아버지와 호흡 맞춰 홈에서 홈런더비 극적 우승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홈 팬의 열띤 응원 속에서 극적으로 2018 올스타전 홈런더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하퍼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제89회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 결승에서 홈런 19개를 때려,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를 1개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퍼는 19번째 홈런으로 우승을 확정하자 공을 던져준 아버지 론에게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하퍼는 2013년 홈런 더비에서도 아버지 론과 호흡을 맞춰 홈런 더비 역대 최연소로 결승에 진출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 이어 준우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2010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하퍼는 2012년 데뷔해 워싱턴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23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8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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