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시윤X이유영X박병은X나라, 강렬 눈빛'…친애하는 판사님께 포스터 공개

'윤시윤X이유영X박병은X나라, 강렬 눈빛'…친애하는 판사님께 포스터 공개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강렬한 눈빛을 뽐냈다.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제작사 더스토리웍스 IHQ 측은 4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윤시윤(한수호, 한강호 역), 이유영(송소은 역), 박병은(오상철 역), 나라(주은 역) 극을 이끌어 갈 네 인물의 캐릭터와 존재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네 사람은 각자 다른 눈빛과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있는 모습. 윤시윤은 정의로움과 불량함, 전혀 다른 두 가지 요소를 절묘한 눈빛으로 줄타기하며 담아냈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극중 한강호는 전과 5범으로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법복을 입는 인물. 혼란스러운 삶 속 한강호의 변화가, 포스터 속 윤시윤의 깊이 있는 표현을 통해 오롯이 드러난다.

여자 주인공 송소은 역의 이유영은 악바리 사법연수원생을 연기한다. 이를 보여주듯 포스터 속 이유영의 눈빛은 어떤 일이든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을 듯 힘 있게 반짝이며, 표정 역시 강단 있다. 

박병은은 국내최고 로펌의 상속자이자 변호사인 오상철로 분한다. 극중 한강호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을 팽팽하게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박병은은 예민하게 굳어진 주름, 어떤 맹수보다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 등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나라는 극중 언제든 욕망의 화신으로 변할 수 있는 주은 캐릭터를 고혹적인 외모와 시선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네 배우 중 유일하게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았지만, 그만큼 더 그녀의 존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4인 포스터는 배우뿐 아니라 드라마의 정체성까지 강렬하게 보여준다. 제목처럼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시작하는 편지 이미지를 더한 것. 편지를 쓰는 이의 절실함, 편지를 받아 보는 이의 치우쳐선 안 되는 입장, 그 사이에 우뚝 서 있는 ‘정의’까지. 편지 이미지 하나로 이처럼 다양한 것들을 연상하게 만들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궁극적으로 그려낼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훈남정음’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 더스토리웍스, IHQ

(SBS funE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