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연말까지 여야 개헌안 합의에 노력할 것"

문희상 국회의장은 "올 연말까지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 축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 촛불 혁명의 정신을 완성하는 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국민의 명령인 개헌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정치의식과 사회가 성숙한 만큼 1987년 헌법이란 헌 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