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KLPGA 대회 홀인원 상품은 '오피스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 챔피언십이 홀인원 상품으로 오피스텔을 내걸었습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문영그룹은 7번 홀(파3·145야드)과 17번 홀(파3·149야드)에 홀인원 상품으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문영 비즈트위트 바이올렛 오피스텔을 한 채씩 걸었습니다.

7번 홀 홀인원 상품은 10평형, 17번 홀은 15평형 오피스텔로, 10평형 분양가는 1억 2천500만 원, 15평형은 1억 8천900만 원입니다.

대회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보다 더 값나가는 상품인 셈입니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2016년 첫 대회부터 홀인원 상품으로 오피스텔을 걸었습니다.

경기도 파주 서원 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2016년 첫 대회 때는 정예나가 13번 홀(파3·17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분양가 1억 3천만 원인 오피스텔을 경품으로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 홀인원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걸렸지만 홀인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등을 주로 지어 분양하는 문영그룹은 기업 특성을 살려 오피스텔이라는 독특한 홀인원 상품을 내놨습니다.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