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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코리아오픈태권도 내일 개막…강보라 등 AG 대표도 출전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내일(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열린 대표자 회의 결과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국에서 2천6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선수는 겨루기가 898명으로 가장 많고 품새 627명, 띠별 겨루기 284명 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겨루기 국가대표 10명 중 남자 80㎏급 이화준(성남시청)과 여자 49㎏급 강보라(성주여고), 53㎏급 하민아(삼성에스원),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도 출전합니다.

이들은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포인트도 쌓으려고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세계연맹이 승인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과 월드그랑프리 등의 참가 기준이 되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20점 받습니다.

특히 여고생 강보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심재영(고양시청) 등이 버틴 여자 49㎏급에서 생애 처음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49㎏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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