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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초라한 성적표'… 염동열·권성동 불구속 기소

검찰 강원랜드 수사단이 채용비리 의혹을 5개월 간 재수사한 끝에 염동열·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는 초라한 성적표로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2016년 춘천지검의 1차 수사 당시 염 의원, 권 의원 수사에 대해 검찰 내 수사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독립 수사단까지 출범했지만 수사 외압 부분은 결국 규명해내지 못했습니다.

수사단은 재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이나 참고인 소환을 놓고 대검 반부패부가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후 내홍을 겪은 끝에 수사 외압 관련된 부분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재배당 됐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2년 만에 재판에 넘겨진 염 의원과 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지인과 지지자 자녀, 인턴비서 등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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