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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 간 미군 유해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통일부 "북미 간 미군 유해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통일부는 북미 간에 이뤄지고 있는 6·25전쟁 때 전사한 미군유해 송환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15일) 북미 간에 장성급 회담이 개최돼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서 6월 12일 북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일 개최예정인 실무협의를 통해서도 북미 간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오늘 실무협의를 통해 기존에 발굴된 유해 인도 방안 및 북한 내 미군유해 추가 발굴을 위한 북미 간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대변인은 또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를 위한 자재 반입이 제재 위반 소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의 중에 있다"면서 "그런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금강산 시설을 몰수·동결했는데 남북 간 소유권 문제가 해결됐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그런 문제가 협의될 게재가 아니다"면서 "향후 남북 간에 협의를 통해서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 대변인은 2016년 중국식당에서 일하다 집단탈북한 종업원들이 자의로 입국한 것이 아니라는 당시 식당 지배인의 주장이 보도된 데 대해 정부의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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