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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골든볼 수상…'월드컵 최고의 활약'

'캡틴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골든볼 수상…'월드컵 최고의 활약'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러시아월드컵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모드리치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결승전 이후 시상식에서 골든볼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골든볼은 월드컵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국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추린 후보 중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집니다.

모드리치는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에 4대 2로 져 사상 첫 우승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골든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캡틴이자 중원 사령관인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에서 자국의 첫 결승 진출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2골 1도움에 그쳤지만 팀의 핵심으로 든든히 역할을 했습니다.

벨기에 간판스타인 아자르가 2위인 '실버볼'을 받았고 우승팀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3위인 '브론즈 볼'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모드리치의 수상으로 월드컵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전통은 20년째 이어졌습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마리우가 마지막 우승팀 출신 골든볼 수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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