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리아군·러 공군, 시리아 남서부 도시 마샤라 공격"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들이 반군이 장악 중인 시리아 남서부 쿠네이트라주를 공습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와 반군이 전했습니다.

쿠네이트라주 공습은 최근 1년 새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쿠네이트라주 도시 마샤라를 공격한 전투기들이 러시아 공군 소속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고공비행하며 공습 작전을 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반군 소식통은 인근에 있던 시리아 정부군 포대도 마샤라에 집중적인 포격을 퍼부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군에 점령된 시리아 남서부 다라에선 반군과 그 친인척들의 대피가 이루어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식통이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7년 전 시리아 '아랍의 봄' 민중봉기에 앞장서 '혁명의 요람'으로 불리던 이곳에서 수백 명의 반군과 그 친인척들이 15대의 버스에 올라 현지를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