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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차선 바꾸다가 4중 추돌…경부고속도로 정체

<앵커>

오늘(15일) 오전 경부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이 차선을 급하게 바꾸려다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영덕에선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한 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버스가 서 있고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바로 앞엔 SUV 차가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2차선을 달리던 SUV 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다가 버스와 부딪치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 멀리서부터 (차가 밀리는 걸 보고) 빨리 대응했으면 괜찮은데, 갑자기 보다 보니까 브레이크를 핸들을 좌측으로 튼 거죠.]

이 사고로 SUV 운전자 최 모 씨와 동승자 2명이 다쳤고 사고 수습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동안 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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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서 흰색 차량 한 대를 끌어 올립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북 영덕군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SUV 차량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가출 신고를 했던 56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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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경비원 26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은 뒤 갑자기 후진하면서 오토바이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경북 영덕소방서·부산 항만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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