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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상 표류 레저보트 2척 구조, 승선원 모두 무사

주말을 맞아 레저활동에 나섰던 보트가 기관고장 등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잇따라 구조됐습니다.

오늘(1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 수도 인근 해상에서 0.56t급 레저 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창원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앞서 오전 9시 20분쯤에도 진해 잠도 해상에서 이동하던 2.75t급 레저 보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승선원 등 2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보트를 인근 원전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주말을 맞아 해상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해상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며, "출항 전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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