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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백화점 매장서 천장보드 '와르르'…인명피해 없어

오늘(1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 2층 한 의류매장에서 석고 텍스 재질의 천장 6제곱미터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매장 안에는 손님이 없었고, 직원 1명도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백화점은 천장이 내려앉은 곳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습한 날씨로 석고 재질 천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퇴점 시간을 밤 10시 반에서 9시로 1시간 반가량 앞당기고 전 층의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고와는 별도로, 지난 11일 새벽에는 이 백화점 수원점 4층 의류매장에서도 천장 260여 제곱미터가 무너졌습니다.

당시 사고는 천장에 매달아 놓은 합판과 그물 등의 무게가 가중돼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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