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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계곡 더위 탈출 행렬…경남 폭염 특보 확대

해수욕장·계곡 더위 탈출 행렬…경남 폭염 특보 확대
통영을 제외한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7월 두 번째 주말인 오늘(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창원·의령·함안·하동·산청 등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진주·사천·거제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지난 11일부터 폭염특보 발령지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과 계곡 등으로 더위 탈출에 나섰습니다.

몽돌로 유명한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는 오늘 오전에만 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았고, 통영 비진도해수욕장에는 수백 명의 피서객이 배를 타고 들어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어제 일제히 개장한 남해군 4개 해수욕장에도 피서객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찾아 더위를 식히며 남해안 정취를 즐겼습니다.

양산 배내골과 내원사, 거창 수승대, 하동 쌍계사, 함양 백무동, 밀양 호박소 등 도내 유명 계곡에도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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