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 40분쯤 강원 고성군 거진항 동방 10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 J호의 선장 임 모(60)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선원 전모(77) 씨가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전 씨는 "조업 중 어선이 움직이지 않아 조타실을 확인해 보니 선장이 쓰러져 있었다"라고 신고했다.
속초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임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도착 당시 임 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