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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헝가리에 져 U-20 여자핸드볼 결승 진출 실패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10일째 헝가리와의 4강전에서 30대 25로 졌습니다.

2014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렸던 우리나라는 이로써 러시아와 3-4위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김예진(한국체대)이 6골, 신다래(인천시청)와 송혜수, 문수현(이상 한국체대)이 나란히 4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홈팀 헝가리에 5골 차로 패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3-4위전은 현지 시간으로 14일에 열립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러시아에 27대 15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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