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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샤리프 전 총리 부녀, 귀국 직후 체포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작성 2018.07.14 03:44 수정 2018.07.14 10: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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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혐의로 기소된 나와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와 그의 딸 마리암이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체포됐습니다.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던 샤리프 전 총리는 라호르 공항에 내리자마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반부패수사기구 요원들에 의해 연행됐다고 샤리프의 소속정당인 파키스탄 무슬림연맹이 확인했습니다, 현지 TV에는 샤리프 전 총리 지지자 1천여 명이 그의 체포를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는 해외자산 은닉과 탈세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파키스탄 반부패 법원은 지난 6일 궐석재판으로 그에게 징역 10년형과 80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18억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샤리프 전 총리의 딸 마리암 나와즈와 사위 모함마드 샤프다르에게도 각각 징역 7년과 1년을 선고하고 샤리프 일가의 영국내 부동산 압류를 명령했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 일가는 조세회피지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회사를 통해 영국 런던에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 등 해외에 자산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