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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박 6일 인도·싱가포르 순방 마무리…서울 향발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7.13 17: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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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인도·싱가포르 5박6일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를 비롯한 한국·싱가포르 인사들의 환송을 받으며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정·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 등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 명을 상대로 한 '싱가포르 렉처' 연설 및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싱가포르 렉처'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가 평화를 이루면 싱가포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함께하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절대 순탄치 않은 길이지만 정상 간 합의를 진정성 있게 이행해 나간다면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는 이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할리마 야콥 대통령 및 리센룽 총리와 회담을 하면서 "북미 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모아간다면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싱가포르 정부와 지도층을 상대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앞서 국빈방문한 인도에서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인 한국과 인도의 교역수준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주변 4강(미·일·중·러)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