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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다른 선수에게 양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불참합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다른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를 양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이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올림픽 등 국가대항전 출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후 순위 선수들에게 기회를 배려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대회는 2014년에 창설돼 이번에 3회째를 맞고, 올해 대회는 10월 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8개국이 대표 선수 4명씩 팀을 이뤄 출전해 순위를 정하는데, 2014년에는 스페인, 2016년에는 미국이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공동 3위, 2016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박인비와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이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박인비의 불참으로 후 순위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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