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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싱가포르 렉처'…순방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13일) 정·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 등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 명을 상대로 '싱가포르 렉처' 연설에 나섭니다.

이번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역사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평화에 기반을 둔 '아세안 번영의 축'을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강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아세안의 평화·번영과 연결된다는 점, 신 남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연관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두고 북미 간 신경전 양상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중재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해 온 문 대통령이 이 연설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 후 동포 오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5박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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