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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대구 36도·대전 35도

이제는 밤공기도 후텁지근합니다. 낮동안 쌓인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은데요, 그래픽에 보이는 것처럼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이고요, 아침까지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무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어제(12일) 서울 낮 기온 28도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도가량 더 높겠고요, 앞으로 이 추세라면 특보가 더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 지방의 낮 기온도 대전 35도, 대구 36도로 어제보다 훨씬 더 높겠습니다. 전국이 뜨겁다 못해 가마솥처럼 푹푹 찌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해안에 안개가 끼겠고,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한 가운데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시원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 또 덥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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