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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포함 장·차관들 '여성운동' 강연 듣고 토의

최근 여성 행동거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장차관 20여명이 오늘(12일) 최근의 여성 운동에 대해 전문가 강연을 들었습니다.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입니다.

이 총리는 회의에 앞서, "최근의 여성 운동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넉넉히 갖겠다"면서 민간 전문가 2명의 설명을 듣고 장관들이 질문하는 형태의 토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토의가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중 30분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안건 심의에, 나머지 1시간 30분은 여성 운동에 대한 학습 및 토론에 쓰였습니다.

강의자로 나선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혜화역 집회'로 불리는 최근 대규모 여성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특징과 집회의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적 대응방향 등을 제시했습니다.

권 원장은 특히 여성들이 '어휘 사용'에도 민감도가 높아서, 부처별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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