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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밝혀진다"…8분 길어진 '독전' 확장판, 18일 개봉

"결말 밝혀진다"…8분 길어진 '독전' 확장판, 18일 개봉
영화 '독전'의 확장판인 '독전:익스텐디드 컷'이 오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5월 22일 개봉해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상반기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오른 '독전'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확장판을 준비했다.

확장판에서는 많은 관객이 궁금해했던 엔딩의 비밀이 밝혀진다. 한 발의 총성과 함께 막을 내린 탓에 총구가 누구를 향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질 않았다. 종전 개봉판이 관객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열린 결말이었다면, 확장판은 확실한 결말로 관객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상영시간은 131분, 종전 버전의 123분에서 8분 가량 추가됐다. 엔딩의 전말과 함께 각 캐릭터를 보강하는 세부 장면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상영 등급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5세 이상 관람가다. 

제작사 용필름은 설원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조진웅과 류준열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는 문구는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2015년 700만 관객을 동원한 후 무삭제판을 통해 200만 관객을 추가 동원한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처럼 '독전'도 확장판으로 또 한 번 관객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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