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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 "폭우 사망자 200명"…실종자 많아 피해 더 늘듯

日 경찰 "폭우 사망자 200명"…실종자 많아 피해 더 늘듯
지난 5일부터 이어진 일본 서남부 지역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백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주고쿠, 시코쿠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토사 붕괴, 하천 범람 피해가 속출하면서 희생이 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희생자의 절반 이상은 히로시마와 오카야마 두 현에 집중됐습니다.

아직도 집계 기관에 따라 실종자가 20여 명에서 많게는 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299명이었던 1982년 나가사키 폭우 이후 최악의 수해 피해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7천여 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본 철도와 고속도로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물류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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