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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총책 리수용, 쿠바 방문 뒤 모스크바 경유해 귀국길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러시아를 경유하는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11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모스크바-베이징 노선 아에로플로트 여객기 Su-204편으로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 부위원장은 지난 3일 베이징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해 5일 쿠바로 떠났다가 9일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와 이틀을 체류하고 이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별다른 공식 일정이 없었습니다.

리 부위원장의 이번 쿠바 방문은 최근 외교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쿠바와 사회주의 '형제 국가'로서 맺어온 긴밀한 유대 관계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 부위원장은 쿠바에서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 등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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