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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태운 월드컵 투혼…K리그에서 빛난 '태극 전사들'

어제(11일) K리그 6경기가 열렸는데요, 러시아 월드컵을 다녀온 태극전사들이 소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북의 태극전사 듀오 이용과 이재성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18분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이재성이 다이빙 헤딩 슛으로 울산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용은 후반 33분 이동국의 쐐기 골이자 K리그 통산 209호 골까지 도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이용과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운 선두 전북은 울산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쇼는 K리그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상주의 소나기 슈팅을 잇따라 막아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대구는 조현우의 철벽 방어에 후반 추가시간 홍정운의 극적인 결승 골로 상주를 꺾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울은 포항을 3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월드컵을 다녀온 고요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김원균과 에반드로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수원은 전남을 2대 0으로 제압했고, 강원과 인천, 제주와 경남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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