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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스콘신주 상가 가스 폭발…소방관 1명 사망·5명 부상

미국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 인근 도시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저녁 매디슨 교외 도시 선프레리의 상가 밀집지역에서 천연가스 누출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건물 최소 5채가 불에 완전히 탔습니다.

선프레리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단.

경찰은 10일 저녁 6시 20분쯤 '상가 건물 내 한 주점에서 천연가스관이 파열돼 가스가 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살핀 후 인근 지역에 긴급 소개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약 1시간 만에 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일면서 건물이 주저앉았고, 인접 건물들로 불길이 번져나갔습니다.

천연가스 공급업체 측은 "현장 공사 직원이 직경 10cm의 가스관에 구멍을 낸 것이 가스 누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어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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