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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으로 예산 157억 원 절감"

8월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으로 미국이 1천400만 달러 우리 돈 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미 국방부가 추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북한과 협상 중에 훈련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북한에 대해 매우 도발적이라면서 "어마어마하게 비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군사훈련 비용에 대해 "연간 7천억 달러의 국방예산 가운데 적은 비용"이라면서 "전투기 한 대 값보다 적은 액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같은 비용 절감은 군사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만큼의 가치가 없으며, 군은 훈련이 제공하는 실시간 경험을 위해 다른 방법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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