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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멕시코 경찰 책임자 집에 수류탄 드론 날아들어

멕시코 북서부 지역에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주 정부 장관 자택에 수류탄을 탑재한 드론이 날아들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해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어제(11일) 멕시코 북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주 공공치안 장관 자택에 비활성 수류탄 2개를 장착한 드론이 착륙했습니다.

드론이 착륙할 당시 장관은 집에 없었으며, 집을 경호하던 경찰이 드론이 집안으로 날아드는 것을 목격하고 안전하게 수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사 올라체아 공공치안 장관은 "치안 당국이 마약과 총기, 살인을 비롯한 범죄와 전쟁을 벌인데 따른 결과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 주 치안 당국은 원격 조종이 가능한 기폭장치와 폭발물이 설치된 드론을 소지하고 있던 괴한들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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