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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동굴 실종 소년들 전원 구조에 전 세계가 '환호'

앞서 보셨죠. 태국 유소년 축구팀은 동굴 탐험에 나섰다가 실종된 지 17일 만에 극적으로 모두 살아 돌아왔는데요, 이들의 극적인 생환에 전 세계가 환호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전 세계 환호'입니다.

어제(1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주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모두 자유로워졌다. 아주 잘했다"라며 SNS에 축하 인사를 남겼고 이어 오늘 문 대통령도 SNS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며 "태국 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포함해 전 세계 축구계의 격려도 이어졌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환한 소년들과 코치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초청한다고 밝혔고, 프랑스의 폴 포그바 선수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이 승리를 태국의 영웅들에게 바친다"고 전했습니다.

잉글랜드 카일 워커 선수는 소년들에게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의 이름은 '무빠'로, 우리 말로 '야생 멧돼지'라는 뜻이죠.

이에 태국 현지 예술가들과 누리꾼들은 멧돼지를 그린 만화 등으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태국 소년들의 이야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네요.

국내 누리꾼들은 "기적적으로 생환한 만큼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줬음 좋겠네요ㅎㅎ" "태국 소년들 구조 보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생각나 엉엉 울었습니다…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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