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6시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한 도로에서 아스팔트유를 싣고 달리던 45t 트레일러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아스팔트유 8t가량이 도로로 유출돼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현장 수습에 나선 경찰관 1명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운전자는 별다른 상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장비 8대와 인원 19명, 부직포 등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출된 아스팔트유가 도로 위에서 굳어 주변 환경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남 담양소방서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