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밤중 한체대 기숙사 7층서 불…58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밤사이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놀란 학생들이 기숙사 밖으로 나와 웅성거립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기숙사 7층 복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학생 58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복도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화물차들 사이에 끼인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 휴게소 부근에서 22살 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5t 화물차와 부딪쳤고 뒤따르던 5t 화물차도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서 씨가 병원 치료를 받았고 뒤따르던 11t 화물차에 실린 택배 100여 개가 쏟아지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74살 이 모 씨가 몰던 25t 화물차에 불이 나 4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차량 타이어에 구멍이 난 뒤 바퀴가 바닥과 마찰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4살 임 모 씨가 뛰어내렸습니다.

임 씨는 에어 매트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