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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코리아 상반기 월드앨범차트 최다 1위

방탄소년단, 빌보드코리아 상반기 월드앨범차트 최다 1위
2018년 상반기는 방탄소년단의 美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여러 케이팝 가수들의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진입으로 풍성했던 시즌이었다. 빌보드코리아는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케이팝 가수들의 2018 상반기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와 그 성과를 전했다.

빌보드코리아에 따르면,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은 미국 내에서의 음원 및 음반 순위이며 미국에서 가장 대중성 있는 음악 차트로 꼽힌다. 반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한 주 동안 미국 외에서 발매된 모든 가수(팀)의 음반 판매고(닐슨뮤직 제공)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즉,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내에서의 인기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팬덤의 규모 및 비영어권 국가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는 차트인 셈이다. 월드앨범차트에는 비투비, 샤이니, 트와이스 등 국내에서 유명한 그룹들이 자주 오르내리며 상위권 15위 중 약 절반이 케이팝이 점령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월드앨범차트 최다 1위는 15번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er’, 두 번째는 4번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Tear’, 다음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J-HOPE)의 ‘HOPE WORLD’가 2번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블랙핑크의 ‘Square Up’, 종현의 ‘POET’, 방탄소년단의 ‘Face Yourself’가 각각 한 번씩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원더걸스의 ‘노바디’(2009년),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년), 보아의 미국 첫 정규 음반 ‘BoA’(2009년) 이후로 미국 내에서의 인기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핫100’과 ‘빌보드200’에 진입한 앨범 및 곡은 2018년 상반기 동안 두 개나 된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와 타이틀 곡 ‘Fake Love’, 그리고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는 금주까지 6주연속으로 ‘빌보드200’에 머물러 있으며 최고 순위는 1위였다. 케이팝이 6주 연속 차트인(Chart-In)인 이번 경우는 역대 최장기록이다. 블랙핑크의 ‘Square Up’은 1주 올라왔다가 현재는 순위 밖이고 당시 순위는 40위를 기록했다. 또 ‘핫100’의 경우, ‘Fake Love’가 금주까지 6주 연속으로 올라와 있으며 최고 순위는 10위였다. ‘뚜두뚜두’의 경우 1주동안 순위권에 머물렀으며 당시 순위는 55위였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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