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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골잡이 음바페 vs 루카쿠, 화끈한 화력 대결

<앵커>

피파랭킹 3위 벨기에와 7위 프랑스가 내일(11일) 새벽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간판 골잡이 음바페와 루카쿠의 흥미진진한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프랑스의 19살 샛별 음바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으로 3골을 몰아치며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까지 모두 짐을 싼 이번 대회에서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는 역시 3골을 뽑아낸 그리즈만, 힘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 지루와 우루과이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요리스 골키퍼를 앞세워 12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립니다.

[위고 요리스/프랑스 대표팀 골키퍼 : 모든 걸 쏟아내서 이번에도 웃고 팬들도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루카쿠와 아자르, 데브라위너 등 세계적인 스타가 즐비해 '황금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는 5경기 14골로 최다 득점 팀입니다.

190cm에 94kg로 온몸이 무기인 루카쿠는 마라도나 이후 32년 만에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8강전에서는 폭풍 질주로 그동안 침묵했던 데브라위너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벨기에의 비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케빈 데브라위너/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는 팀으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오직 우승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벨기에가 앞섰지만 월드컵에선 프랑스가 2번 모두 웃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SBS는 내일 새벽 2시부터 배성재와 박지성 '빼박 콤비'가 이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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