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 포경 일번지' 장생포, 울산 대표 관광지로 뜬다

UBC 서윤덕 기자

작성 2018.07.10 17:5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최근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장생포 모노레일에만 일주일에 4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고래 포경 일번지였던 장생포가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고래마을을 지나 석유화학공단, 울산대교와 울산항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생포 모노레일. 지난 5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평일엔 400여 명, 주말엔 1천여 명의 발길이 어이지고 있습니다.

[전인호/울산시 동구 : 모노레일이 새로 생겨서 그것 때문에 또 한 번 기대를 가지고 왔으니까 한 번 타봐야죠.]

장생포 웰리 키즈랜드에선 VR체험을 통해 고래를 가까이서 보고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장난감 박물관도 갖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상훈/경기도 김포시 : 보니까 먹을거리도 많고 아기들 놀 것도 많은 것 같은데 체험할 것도 많고 여기서 잘 놀다 가겠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주변은 최근 전망 데크와 보행로를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달엔 간절곶과 대왕암 등의 울산 명소를 볼 수 있는 민간 유람선이 첫 운항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조석현/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특구 개발단장 : 과거에는 좀 나이 드신 분들이 찾거나 아주 어린 친구들이 찾았는데 지금은 모든 세대가 찾는 가족 단위 관광단지로 성장하고 있고..]

기존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에 생태체험관까지 더해 장생포가 이제 울산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