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총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소규모 정상회담을 한 직후 같은 장소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회담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의 접점을 통해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국 간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에 대해서도 상호 입장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 당국과 기관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