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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상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김준일로 대체

김종규, 부상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김준일로 대체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김종규(LG)가 부상 회복이 늦어지는 바람에 김준일(상무)로 교체됐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늘(10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김준일은 일본과 평가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중국, 홍콩과 경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교체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준일의 합류로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12명 가운데 4명이 상무 소속이 됐습니다.

김준일 외에 전준범, 이승현, 허웅도 군인 신분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조기 전역하게 됩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골밑 주전들인 오세근(인삼공사)과 김종규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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