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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검색 재편…가짜뉴스 뿌리 뽑는다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7.10 14: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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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가짜뉴스를 비롯한 잘못된 영상 정보의 유통을 막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유튜브의 닐 모언 최고제품책임자는 뉴욕에서 가진 미디어 행사를 통해 유튜브가 책임 있는 언론과 협력할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유튜브 모회사인 구글이 3년 기한의 뉴스 구상에 3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유튜브가 2천5백만 달러를 뉴스 생산기관에 투자해 신뢰할 만한 영상 뉴스 검색이 이뤄지도록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유튜브는 이를 위해 이른바 '추천 검색' 엔진에 수정을 가해 신뢰성 있는 뉴스 기관의 관련 영상을 먼저 보여주도록 시스템 구동 원리를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정보 전문가 패널이 배치돼 검색되는 영상 뉴스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는데 전문가 패널을 특정 사건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맨 상단에 소개해 신뢰성을 부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검색 알고리즘 자체를 영상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글 뉴스 엔진이 제시하는 텍스트 기반의 기사에 주안점을 둬 자체적으로 신뢰성을 검증하겠다는 것이 유튜브 측의 복안입니다.

유튜부는 "새로운 영상 뉴스 검색 엔진은 일단 미국을 비롯해 17개국에서 시범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