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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윌리엄스, 역대 최저 랭킹으로 윔블던 8강행

'엄마' 윌리엄스, 역대 최저 랭킹으로 윔블던 8강행
여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우승자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역대 최저 랭킹으로 윔블던 대회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81위인 윌리엄스는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20위 에브게니아 로디나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레디트'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이언과 약혼한 세리나는 지난해 딸인 알렉시스 올림피아를 낳으며 공백기를 가졌고 랭킹 포인트를 모두 잃었습니다.

WTA 홈페이지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윔블던 여자단식 8강행에 성공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통산 7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윌리엄스에게 패한 로디나도.

2011년 코치와 결혼해 2012년 딸을 출산한 '엄마 선수'로 처음으로 윔블던 16강에 올랐습니다.

'엄마 선수'의 메이저 대회 본선 맞대결은 윌리엄스와 로디나의 경기가 최초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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