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영표 "오늘 10시 30분 원내대표 회동…법사위 시스템 개선해야"

홍영표 "오늘 10시 30분 원내대표 회동…법사위 시스템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 "오늘(10일) 10시 30분에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만날 것"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국회 문이 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0일 넘도록 의장도 선출하지 못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며 이같이 다짐한 뒤 "70주년 제헌절을 국회의장 없이 맞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구성 협상 쟁점인 국회 법제사법위 월권 방지 문제에 대해선 "어느 당이 위원장을 맡느냐는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을 보완하자는 것"이라면서,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법사위가 자구심사를 명분으로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19대 국회 때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면서 "법사위를 개선해 식물국회가 아닌 생산적 국회를 만들자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