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 k팝 경연장서 김정숙 여사, 빅뱅 노래 맞춰 '댄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유일의 'K팝 콘테스트' 현장을 찾았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는 올해 523개 팀 1천215명이 참가했는데, 김정숙 여사는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2개 팀이 최종 경연을 감상했습니다.

현지 K팝 팬들의 환영을 받은 김 여사는 관중석을 향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고, 음악에 맞춰 간간이 몸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최종 결과 발표 후 수상자들의 권유에 빅뱅의 '붉은노을'에 맞춰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인도에서 한국의 케이팝이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에서도 인도의 음식과 영화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문화가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승원, 서진호 / 영상편집: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