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서울서 기차로 평양 거쳐 가기를…들국화 '세계로 가는 기차'

오영욱 건축가(사실 직업이 많습니다. 저술가, 방송인, 만화가 등등)가 파리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해 동으로 동으로 마침내 서울까지 온 여정을 담은 책을 써냈습니다. '파리발 서울행 특급열차'가 제목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딱 한군데 끊긴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중국 단둥에서 평양행 열차를 지켜보고는 배를 타고 인천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봐줬으면 하는 생각에서 썼다고 합니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저 멀리 파리까지 가는 그 감격의 여정을 언젠가 우리 모두 함께할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라는 노래가 이 황홀한 미래를 꿈꾸며 쓴 노래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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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