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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경북 장맛비 계속…내일 서울 한낮 28도

현재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 떼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오늘(9일) 밤부터는 중부 지방으로 강한 비구름 떼가 집중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으로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 지방은 최고 100mm,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6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국지적으로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내리는 곳이 꽤 많겠습니다.

앞으로 비는 계속되다가 오늘 밤 영남 지방부터 비가 그치겠고요, 하지만 중부 지방은 내일도 계속해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 일찍 그치는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 대구의 한낮 기온은 32도, 전주와 광주 역시 32도 선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역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장맛비가 그치면 당분간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이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는 내륙 지방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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