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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중국 태산에 방탄소년단이?…서울과 교차 광고 송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中 태산에 BTS'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 '걱정도 태산'이라는 말이 있죠.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태산'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산인데요, 중국인에게는 '소원성취 태산'으로 불리며 수천 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명산입니다.

또, 태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적인 관광지기도 한데요, 연간 800만 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태산'에 내일(10일)부터 6개월 동안 서울의 매력을 담은 광고 두 편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광고 한 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가 바라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영상이고요.

다른 한 편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라이프 인 서울(life in Seoul)' 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두 광고 영상은 매표소, 등산로 입구 등 10여 곳에서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반대로 서울에서는 태산 광고를 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청 외벽 대형 LED를 비롯해 주요 지하철역 LED에 태산의 매력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차 광고는 비 예산으로 집행되며 태산에서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 광고의 광고비 절감 효과는 5억 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국내 누리꾼들은 "이제 중국인들도 '방탄 앓이'가 시작되겠군ㅎㅎ"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볼 수 있다니.. 진짜 자랑스럽네요!!"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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