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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 참석…이재용 만난다

<앵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본격적인 경제외교에 나섰습니다. 인도 현지에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하는데 이재용 부회장과도 만남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정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도 국빈 방문 둘째 날 문재인 대통령은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만나 인도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과 인도와의 관계를 우리 한국 주변의 4대 강국 수준으로 격상시키려는 그런 의지와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제 행보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주요 재계 인사들을 상대로 양국 간 실질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업인들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앞서 진행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문 대통령은 인도와 제조업과 인프라,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도 노이다에 세워지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인도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중국계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에 힘을 실어준단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맞아 안내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삼성 방문인 데다 이재용 부회장과도 처음 만나는 거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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